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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독서지도 견상민 20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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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큰 획을 그은 인물들 중에 지독한 독서가가 많다. 나폴레옹, 링컨, 에디슨, 세종대왕, 정약용, 유성룡, 오프라 윈프리, 빌 게이츠 등은 널리 알려진 독서가이다. 정보의 선점이 무엇보다 큰 경쟁력이 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의 내용을 파악하고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며, 정보를 빠르게 이해하고 정리하는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능숙한 독서 기술이 필요하다. 독서능력은 인생 성공에 꼭 필요한 능력이다. 독서는 정보를 얻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며, 정신 능력 습득의 첩경이요 인간성 회복의 샘물이다. 지식의 생산 능력과 활용 능력의 바탕인 논리적 사고력, 창의적 사고력, 의사 결정 능력 등을 얻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독서가 필요하다. 바람직한 정서와 가치관의 함양을 위해서도 독서가 필요하다. 희로애락 같은 인간적인 감수성은 물론 예술적 감각과 도덕적 심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독서가 필요하다. 사회적 유대감과 결속력의 강화를 위해서도 독서가 필요하다. 특히 자녀들에게 있어서 독서는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주고, 책 속의 등장인물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하게하며, 새로운 지식, 풍부한 어휘력을 배울 뿐 아니라 감성을 윤택하게 한다. 그러므로 어릴 때부터 책보다는 텔레비전과 컴퓨터, 핸드폰을 가까이 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자녀의 독서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무엇보다 가정에서의 독서 환경이 중요하다. 옛말에 “아이는 어른의 등을 보고 배운다.”라는 말이 있다. “문제아는 없다 문제 부모가 있을 뿐이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도 있다. 가정의 독서 환경과 부모의 독서 생활이 자녀의 독서 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미국 국무장관을 지낸 헨리 키신저도 ‘어린 시절 책 읽는 아버지를 보며 독서 습관을 들인 것이 성공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자녀들의 독서 지도를 위해서는 먼저 좋은 책들을 비치해 놓고 책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 주어야 한다. “책 많은 집에 학자 난다.”는 속담처럼 집안에 책이 있으면 아이들은 책과 가까이 하게 된다. 책을 마련할 때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양서를 마련해야 한다. 자녀의 독서 지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정생활 환경을 독서 친화적 환경으로 만들어야 한다.

둘째는 부모가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간혹 책은 많은데 장식용 책만 즐비한 가정이 있다. 책은 장식용이 아니라 독서를 위해 비치되어야 한다. 하루에 30분씩이라도 부모가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의 구조적 환경을 구성하는 요소를 대별하면 물적 요인과 인적 요인으로 구별되는데,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결론의 하나는 물적 요인보다 인적 요인이 더욱 큰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가정환경의 주요 요인은 인간이며 가정 환경의 인적 요인 중에서도 부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크다. 부모는 어린이가 상당한 연령에 도달하기까지 모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태도와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부모의 사고, 언어 습관, 행동은 자녀에게 있어 가치관과 태도 및 행동을 결정짓는 주요한 원천이 된다. 랄프 씨 스타이거는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사실로서 가족 중에 책 읽는 식구가 있느냐 없느냐 또는 집안에 책들이 있느냐 없느냐 그리고 가족들이 세상사를 알고자 하는 태도를 갖고 있느냐 갖고 있지 않느냐가 그 안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의 기초를 형성한다고 하였다. 가정에서 올바른 독서 습관과 자발적인 독서 태도를 배양시키기 위하여 부모가 텔레비전보다는 독서하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

셋째 자발적인 독서 태도와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갖도록 독서를 강요하지 말고 자녀와 함께 독서를 한다. 함께하는 독서 환경을 통해 자녀의 독서 자료 선택 능력의 배양과 독서 흥미의 편향을 막아 준다. 동일한 책을 같이 읽고 토론함으로 이해력과 감상력을 증진시키고 바른 판단력과 올바른 비판력을 길러 줄 수 있다. 함께 하는 독서를 통해 발전적인 사고 능력과 실생활로의 응용 능력을 배양 시켜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재미로만 독서하지 않고 독후감을 쓰게 하면 책의 내용을 발전시키게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신앙인의 중요한 독서 친화환경은 매일 성경을 읽고 자녀와 함께 경건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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